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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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차화연, 포스터만 봐도 설레는 황혼 로맨스

기사입력 2013.09.23 11:38 / 기사수정 2013.09.23 11:38




▲ 사랑해서 남주나 포스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중년 배우 박근형과 차화연이 황혼 로맨스를 펼쳤다.

MBC는 23일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의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그 동안 젊은 남녀 주인공들 위주의 '사랑 이야기'가 주로 그려졌던 드라마들과 달리 이 드라마는 박근형(정현수), 차화연(홍순애)의 재혼 이야기가 주축이 되며 황혼 로맨스의 사랑스러움을 전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들 자녀의 풋풋한 사랑과 가족 이야기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드라마를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사진은 이러한 황혼 로맨스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박근형-차화연 커플의 꽃다발 프러포즈 버전을 기본으로, 이상엽-홍수현-서지석-신다은 4배우의 '4인 4색' 매력을 한껏 드러내는 풋풋한 버전이 추가됐다.

꽃다발 프로포즈 버전의 메인 포스터는 수줍은 표정을 한 채로 꽃다발을 내미는 박근형과 부끄러운 듯 한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도 다른 손으로 꽃을 받는 차화연의 귀여운 표정을 담아냈다. 포스터에 얹어진 'Don't Worry Be Happy-알콩달콩 삶을 볶아내는 순간들'이라는 메인 카피는 산뜻하고 발랄하게 가족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서투르지만 풋풋한 사랑을 키우며 성장해 나갈 이상엽-홍수현-서지석-신다은 네 명의 배우들이 등장했다. 자상하면서도 세련된 은하림 역할의 서지석은 깔끔한 셔츠와 따뜻한 표정으로 캐릭터를 드러냈으며, 똑 부러지면서도 한 편으로는 여린 송미주 역할의 홍수현은 청순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산뜻함을 더했다. 낙천적이고 넉살 좋은 정재민 역할의 이상엽은 캐주얼한 의상과 개구진 표정으로 역할을 살렸고, 시크하면서도 당당한 커리어우면 은하경 역할을 맡은 신다은은 빨간색 원피스와 상큼한 표정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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