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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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이승철, 성지고 신현웅 극찬 "가수해도 될 정도"

기사입력 2013.09.22 11:43 / 기사수정 2013.09.22 11:43



▲ 송포유 이승철, 신현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승철이 성지고 합창단원 신현웅 군을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와 서울과학기술고의 마스터로 분해 합창단을 조직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성지고 학생들을 녹음실에서 직접 '아리랑'을 부르도록 지시한 후 솔로 파트를 맡을 학생을 선정했다. 이승철이 오디션 때부터 눈여겨 보던 신현웅 군이 솔로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신현웅 군은 모자를 뒤집어 쓰고, 삐딱한 자세를 취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소년의 이미지와 달리 진지한 태도로 '아리랑'을 열창했다. 이승철은 그가 노래를 부르는 내내 "좋아", "좋은데 이런 거"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신현웅 군의 노래가 끝나자 이승철은 "아무리 노래를 못하는 아마추어라도 블루스가 있는 목소리가 있다. 현웅이 목소리 톤이 굉장히 좋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승철은 "음악해서 가수해도 괜찮을 것 같다. 노래하면 특이한 보컬이 나올 것 같다. 합창보다는 현웅이의 솔로가 좌지우지 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송포유'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고등학생들과 팀을 꾸려 합창 대결을 벌이는 배틀 형식의 추석 특집프로그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포유 이승철, 신현웅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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