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시즌 첫 해트트릭에 힘입어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1도움으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페드로가 해결사를 자처했다. 그동안 메시와 네이마르 옆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페드로는 3골을 터뜨리며 결정력을 과시했다.
페드로는 전반 33분 메시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분과 28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추가골을 더했다.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는 전반 36분 아드리아누가 허용한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페드로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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