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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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헤딩 백패스 실수로 실점 빌미…팀은 다행히 승리

기사입력 2013.09.22 00:21 / 기사수정 2013.09.22 00: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이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이비차 올리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다행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볼프스부르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2-1로 역전승 했다.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구스타보의 퇴장 결장으로 디에구, 얀 폴락과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 레버쿠젠전에서 최하평점을 받으면서 자존심을 구겼던 구자철은 한결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15분 헤딩 패스를 실수하면서 호펜하임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골키퍼에게 공을 보낸다는 것이 상대 공격수 안소니 모데스테에게 끊겼고 그대로 실점하고 말았다.

결국 구자철은 전반만 소화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면서 45분만 소화하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구자철의 실수로 끌려가던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44분 이비차 올리치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분 만에 올리치가 역전골까지 책임지면서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구자철 ⓒ 채널 더 엠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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