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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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매팅리 "주전 선수, 내일은 선발 출전한다"

기사입력 2013.09.21 14:40 / 기사수정 2013.09.21 14:4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샌디에이고(미국), 신원철 특파원] '다저스의 휴일'은 일단 오늘까지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영봉패가 이상하지 않은 날이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선수를 대부분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홈 어드밴티지가 핸리(라미레즈)보다 중요하겠느냐"라며 "나라면 '아니오'라고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디비전 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얻기 위해 승률을 높이는 것보다 주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편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경기가 끝난 뒤 매팅리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오늘 쉰 주전 선수들은 내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감각을 위해서라도 무조건적인 휴식은 없을 전망. 선발 출전하지 않은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는 이날 경기 9회에 대타로 나서기도 했다. 매팅리 감독은 시즌 중에도 주전 선수들에게 번갈아 휴식을 제공했다. 

한편 다저스는 현재 88승 66패 승률 5할 7푼 1리를 기록하고 있다. 지구 1위팀 가운데 가장 낮은 승률이며 이 상태로 시즌을 마감할 경우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상대팀 홈구장에서 치르게 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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