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조민기에게 사흘만 더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13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문일석(조민기)에게 사흘만 더 살려주면 그 뒤에 스스로 죽겠다고 부탁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민기는 붙잡혀 온 장태산에게 "머리쓰는게 아주 제법이야"라면서 "배포도 제법이야. 너 전당포에까지 기어 들어가서 잠까지 자고 갔다며"라고 기가 막혀 했다.
이어 "넌 얼굴 한 번 본적이 없는 딸한테는 골수 주기로 해놓고 치정살인을 한 거야"라고 자신이 씌운 누명을 읊었다.
그러자 장태산은 깜짝 놀라 "알고 있었어?"라면서 물었다. 이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조민기의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수술 받고 내 발로 죽을 테니까 수술만 하게 해줘. 당신 잡을 욕심 버릴게. 사흘 남았어. 수술날 수술만 시켜주고 죽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이날 김선생(송재림)은 조민기의 지시대로 장태산을 높은 건물 위에서 떨어트려 죽이려고 했으나 한치국(천호진)의 방해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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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조민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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