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 추가…타율 .303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리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서 지바 롯데 선발 후지오카 다카히로에게 3구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3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에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또 6회초 양팀이 4-4로 맞선 2사 만루에서 투수 우에노 히로키와 맞선 이대호는 볼 4개를 지켜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78타점째.

이대호는 8회초 무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ws.com

[사진 = 이대호 ⓒ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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