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루비반지'의 배우들이 한강공원에서 즐겁게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측은 루비(임정은 분) 식구들이 소풍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들은 둥글게 모여 앉아 싸온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고,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의 가족 야유회는 저녁까지 계속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우와 박광현은 텐트 치는 걸 놓고 서로의 실력을 경쟁하기도 하고, 아이스 박스 위에서 팔씨름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뒤늦게 이 가족 소풍에 합류한 김석훈은 박광현과 함께 인생의 선후배로, 또 친한 동료 배우로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대화들을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
한편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고 있는 임정은을 김석훈이 따듯하게 감싸 안은 장면도 함께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루비가 연인이었던 경민(김석훈)에 대한 기억의 단편들을 되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실을 감추기 위한 루나(이소연)의 악녀 본성이 서서히 발동된 가운데, 루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한 경민과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루비, 이 세 사람의 관계는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다.
한편 '루비반지'는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루비반지 ⓒ 예인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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