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서 남주나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근형과 이상엽이 닮은꼴 부자지간을 자랑했다.
16일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사랑 표현에 서툴고 사소한 일로 갈등을 겪는 정현수-재민 부자 역을 맡은 박근형과 이상엽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진지한 눈빛과 앙다문 입술, 대본을 들고 있는 손짓과 자세까지 닮았다.
박근형과 이상엽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남다른 부자포스를 뿜어냈다. 차화연과 황혼 로맨스를 펼치며 연기변신에 나선 '꽃 중년' 박근형은 극중 아들 이상엽에게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첫 주연을 맡은 이상엽 역시 이에 질세라 의욕을 불태우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근형 이상엽 ⓒ 아이윌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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