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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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실제성격? "수위 조절 못하면 오해 받아"

기사입력 2013.09.16 17:48 / 기사수정 2013.09.16 17: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천정명이 본인의 성격에 대해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자평했다.

천정명은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 보고회에 김민정, 김제영 감독과 함께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극중 소심하지만 귀여운 면모가 있는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천정명은 "실제 성격은 어떻냐"고 묻자 "내가 되게 소심하다. 그런데 소심하면서도 대범한 성격이다. 그래서 수위 조절을 잘 못하면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찌질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는 "안해봤던 캐릭터라 어려웠지만,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다보니 감정이 잡히더라"고 언급했다. 

또 "과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거가 있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고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국어까지 가능한 현모양처 희주(김민정 분)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한 소심한 남편 영수(천정명)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천정명은 우연히 아내의 과거 사진을 보고 용기내어 흑역사 탐방에 나선 찌질하지만 귀여운 남주인공 '영수'를 연기했다. 10월 17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천정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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