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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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하연수 "신데렐라는 없다. 천천히 굵게 갈 것"

기사입력 2013.09.16 16:12 / 기사수정 2013.09.16 16:14

한인구 기자


▲ 감자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말했다.

하연수는 1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세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제작발표회에서 "천천히 연기 인생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연수는 혜성처럼 나타나 주목을 받아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연기 경력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하게 됐다. 신데렐라라고 하는 건 저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Mnet '몬스타'의 주연을 맡아 많은 부담이 됐는데 '감자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늦게 연기 생활을 시작했지만 천천히 굵게 가고 싶다. 드라마가 끝날 때는 '신데렐라'라는 수식어는 없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연수가 말을 끝마치자 옆에 있던 오영실은 "시청자들은 '천천히'라는 게 없다. 그냥 신데렐라 해라"라고 말하며 하연수와 함께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병욱 CP, 이영철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순재, 금보라,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오영실, 김광규, 최송현, 줄리엔강, 가수 김정민, 장기하가 참석했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하연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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