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탑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디컬 탑팀'이 초대형 세트장을 앞세워 리얼리티를 부여한다.
16일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국내에서 방영된 메디컬 드라마중 역대 최대 규모의 세트장을 완비해 남다른 생동감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 완공된 1000평 규모의 세트장은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공간별의 특색을 살렸다. A동은 종합병원의 핵심시설인 중환자실, 응급센터, 수술실 등으로 구성해 실제 병원을 연상케하는 리얼리티에 초점을 맞췄다. B동에는 '탑팀'의 협진을 위한 전용 공간이 주를 이루며 가상의 협진 센터를 구축했다.
사진 속 세트장은 백색의 이미지가 강한 실제 병원과 달리 공간별로 다른 컬러로 이미지 전달을 극대화했다. 응급실은 레드, 수술실에는 라이트 그린 등의 색상을 벽체나 인테리어에 가미해 신선함을 준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트장에 구비된 실제 사용이 가능한 첨단 의료 기계 등 세트장 제작에서부터 소품 지원 비용까지 총 4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다.
나이선 미술감독은 "병원같지만 병원같지 않아야한다는 김도훈 감독의 특별 주문이 있었다. 워낙에 미적 감각이 높으신 분이라 세트장 디자인에서부터 직접 많은 의견을 내줬다. 리얼리티를 기본으로 한 드라마이기에 판타지적 요소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박태신 역), 정려원(서주영), 주지훈(한승재), 오연서(최아진), 민호(김성우)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메디컬 탑팀'은 10월 2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탑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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