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과 롯데가 12회 연장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시즌 15차전은 6-6으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시즌 3무(64승 49패)째를 안은 두산은 이날 SK에 승리한 넥센에게 0.5 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롯데는 3-6로 뒤지던 9회말 강민호의 3점 홈런이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두산 마무리 정재훈의 포크볼을 타격해 중월 3점 홈런포로 연결 시킨 것이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으나 양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해 경기는 6-6 무승부로 끝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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