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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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실점' 다저스, SF에 3-19 대패

기사입력 2013.09.15 14:11 / 기사수정 2013.09.15 14: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시즌 최다 실점을 내주며 대패했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장단 22개의 안타를 내준 끝에 3-19로 패했다.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투수들은 나란히 대거 실점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선발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는 1⅓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7실점(5자책)을 내주며 부진했고, 3회부터 등판한 스티픈 파이프는 3이닝 동안 5실점(6피안타)을 내줬다. 6회부터는 신인 오넬키 가르시아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7회 브랜든 벨트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다시 무너졌다.

7회 등판한 피터 모이란은 8회에만 4개의 안타를 내주며 3실점했고, 9회 오른 브랜든 리그 역시 1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만루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1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한 헌터 펜스를 비롯해 브랜든 벨트가 투런포 포함 6타수 5안타(1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1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 안타에 이어 칼 크로포드의 3루수 땅볼 뒤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1루수 땅볼 때 푸이그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냈다. 이어 5회말에도 알렉스 카스텔라노스의 우중월 솔로포와 1사 1,3루에서 나온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로 올 시즌 가장 많은 안타(22개)와 실점(19점)을 내준 다저스는 시즌 62패(86승)째를 안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선수단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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