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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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갑작스런 괴한 습격에 '충격'

기사입력 2013.09.12 17:31 / 기사수정 2013.09.12 17:3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이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1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12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태공실(공효진)이 위기 일발의 '괴한 피습'에 당한다.

앞서 11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11회에서는 태공실에게 고백한 이후 선을 그어오던 주중원이 그녀에게 키스를 시도하면서 한 발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층 깊어질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예고된 가운데 갑자기 불행이 닥처오게 된 것.

소지섭과 공효진의 '괴한 피습신'은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의 한 카센터에서 촬영됐다. 이날 공효진과 소지섭은 의문의 존재와 옥신각신하는 것은 물론 흉기와 피가 등장하는 작은 액션 장면을 촬영했다. 화기애애했던 여느 때와는 달리 촬영장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소지섭과 공효진 역시 집중력을 발휘하여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큰 충격으로 인해 절규를 토하는 '눈물 연기'를 앞둔 공효진은 촬영장 한 켠에서 조용히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이 시작되자 공효진은 그렁그렁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이날 피습 장면을 앞두고 똑같은 의상 세 벌을 준비해오는 꼼꼼함을 보였다. 흉기에 박히거나 분장 도중 의상이 망가질 경우를 대비해 같은 의상을 여벌로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던 것.

제작사 측은 "때론 능청스럽게, 때론 달달하게, 로코 연기를 선보이던 소지섭과 공효진은 깊은 감정을 담아내야 했던 이번 피습 장면 역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며 "위기일발의 순간이 공개된 가운데 소지섭과 공효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 12회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공효진 ⓒ 본팩토리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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