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현대차와 협업 '청각장애인에게 음악 나눈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소리바다가 현대차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에 무제한 음악 감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 업체 소리바다는 "현대자동차가 특수 제작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에 무제한 음악 감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는 청각 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시트로 전국 10개의 농아 학교에 멀티미디어관과 함께 기증됐다.

소리바다가 모든 음원 스트리밍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청각 장애인들은 쏘나타 터쳐블 뮤직 시트에서 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소리바다와 현대차는 음악과 관련된 기초 상식부터 음악 감상 및 악기 연주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소리 에듀' 이용권을 제공해 농아학교 교사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음악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리바다 측 관계자는 "올 하반기 누구나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음악 콘텐츠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며 첫 번째로 현대차 뮤직시트 음원 공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음악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음악 콘텐츠 지원 확대로 건전한 음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소리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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