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 차화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근형과 차화연이 중년 로맨스를 펼쳤다.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측은 황혼의 로맨스를 보여줄 현수(박근형)와 순애(차화연)의 로맨틱한 꽃다발 프로포즈 사진을 공개했다.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 재혼을 꿈꾸며,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정현수와 홍순애의 이야기와 각각 이들의 아들과 딸인 재민(이상엽)과 미주(홍수현)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어른 세대의 이야기와 젊은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드라마를 목표로 한다.
'사랑해서 남주나'를 통해 황혼 로맨스의 주인공이 된 박근형과 차화연은 공개된 사진에서 극중 인물인 현수와 순애에 한껏 몰입했다. 근엄한 '회장님 캐릭터 전문'인 박근형은 모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수줍은 듯 꽃다발을 내밀었다. 도도하고 이지적인 이미지의 차화연은 귀엽고 새침한 모습으로 꽃다발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촬영은 포스터 작업 중 촬영된 사진이다. 드라마 내에서는 볼 수 없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오랜 세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상황과 캐릭터에 빠르게 몰입해 촬영을 끝냈다.
관계자는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던 8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촬영이 진행됐지만 이들 덕에 유쾌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촬영이 진행된 '사랑해서 남주나'는 9월 말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근형 차화연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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