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선 "나는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만난 것"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지선이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만난 것이라고 표현했다.

9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전신 화상으로 40번이 넘는 대수술을 겪은 이지선이 출연해 자신은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만난 것이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이지선에게 사고를 당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이지선은 "나는 우연히 길을 가다가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힌 것처럼 단지 사고를 만난 것이다"라고 정정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선은 자신에게 생일은 두 개라면서 1978년은 자신이 태어난 날, 사고를 당한 2000년은 자신이 다시 태어난 날이라고 표현하기도. 이에 MC들은 긍정적인 사고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한편 이날 이지선은 자신이 전신 화장을 입게 된 경위에 대해서 담담하게 설명해 또 한 번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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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선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