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고은과 이광수가 이상윤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1회에서는 인빈(한고은 분)과 임해(이광수)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빈은 광해(이광수)를 왕세자로 책봉하려는 대제학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임해를 처소로 불러들였다.
인빈은 임해가 광해의 성품을 신뢰하자 "대왕의 자리가 아니냐. 그 자리가 성품을 바꾸는 자리다. 광해군의 날개를 꺾어놔야 한다"며 "임해와 제가 힘을 모으는 거다. 제가 임해를 돕겠다. 임해군이 보위에 오르시면 신성군을 보살펴달라"고 제안했다.
임해는 인빈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임해와의 거래를 성사시킨 인빈은 "임해군은 대제학을 맡아 달라. 저는 대소신료들을 움직이겠다"며 광해에 대한 견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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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고은, 이광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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