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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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AC밀란 복귀전서 결승골 도움…화려한 복귀

기사입력 2013.09.08 10:47 / 기사수정 2013.09.08 11: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친정으로 돌아간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가 비공식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

카카는 8일 스위스에서 열린 밀란과 키아소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왼팔에 주장 완장으로 차고 경기에 나선 카카는 호비뉴와 알레산드로 마트리 밑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옛 동료 지안루카 잠브로타가 이끈 키아소를 대파했다.

과거 밀란에서 가장 화려하게 기량을 꽃피웠던 카카는 4년 만에 복귀해 박수를 받았고 전반 7분 안토니오 노체리노의 결승골을 도왔다. 2선에서 볼을 잡은 카카는 노체리노를 향해 절묘한 로빙패스를 건넸다. 볼을 받은 노체리노가 마무리하면서 카카는 복귀전 7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음바예 니앙과 교체돼 나온 카카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밀란의 장점을 발견한 경기였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카카의 활약 속에 밀란은 전반 23분 마티아스 실베스트레가 호비뉴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고 전반 39분 호비뉴, 후반 40분 히카르도 사포나라의 골이 더해지며 키아소를 4-0으로 제압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잠브로타·카카 ⓒ 밀란 구단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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