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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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저스전서 멀티히트 맹타…팀 3연승 견인

기사입력 2013.09.08 08:43 / 기사수정 2013.09.08 08: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와 상대한 추신수는 그레인키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후 2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세자리 이스투리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 4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이스투리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3-3 동점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J.P.하웰을 상대로 초구에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8푼9리(515타수 149안타)가 됐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두 팀의 승부는 신시내티가 연장 10회 토드 프레이저의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4-3, 신시내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신시내티는 3연승을, 다저스는 3연패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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