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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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박상민, 기태영에 "넌 이제 내 아들 아니다"

기사입력 2013.09.07 22:53 / 기사수정 2013.09.07 22: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박상민이 기태영을 가족에서 내쳤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21회에서는 태하(박상민)가 하은중(김재원)이 친아들임을 알게 됐다.

태하는 명근(조재현)으로부터 하은중이 유괴당한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이에 친자 검사를 했고 장태화와 하은중은 부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검사 결과를 얻었다.

하은중이 태하의 친아들임을 알았던 장은중(기태영)은 태하에게 찾아가 "2주 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 말씀 좀 하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그런데 아버지, 제가 이런 일이 또 생겨도 똑같이 할 거다, 난 아버지의 아들이니까. 내가 이 집 아들이니까. 한순간에 내가 아들이 아니라는데 '아니구나' 할 수 있나?"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에 태하는 무릎을 꿇은 장은중을 일으키며 "일어나. 사내놈이 아무 곳에서나 무릎을 꿇는 게 아니다. 답이 없을 때 그때 꿇는거야"라며 무릎을 털어주었다.

장은중은 "아버지"라며 불렀고 태하는 "회장님이라고 불러. 아니라잖아. 내 아들이. 내 새끼 데려올 거야"라고 말하며 잔인하게 장은중을 가족으로부터 내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상민, 기태영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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