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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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또 A매치 골…폴란드 적지서 선제골 폭발

기사입력 2013.09.07 09: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의 데얀이 몬테네그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유럽예선 3호 골이다.

데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펩시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H조 8차전 폴란드와 원정경기에서 1골을 뽑아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데얀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데얀은 동료의 패스를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을 뽑아냈다. K리그 클래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데얀의 침착한 마무리 능력이 돋보였다. 

이 골로 데얀은 유럽예선 6경기에 출저내 3골을 뽑아내는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데얀은 지난 3월 잉글랜드전에서 천금같은 동점골로 팀을 구한 바 있어 골 순도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데얀의 골에도 몬테네그로는 웃지 못했다. 불과 4분 뒤 몬테네그로는 폴란드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쳐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1 추가에 그친 몬테네그로는 4승3무1패(승점15)를 기록해 잉글랜드(승점15)에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가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데얀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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