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노민우, 김옥빈에 칼 겨눈 박수진 살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노민우가 김옥빈에게 칼을 겨눈 박수진을 살해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20회에서는 연남생(노민우 분)이 모설(박수진)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남생은 소희 공주(김옥빈)를 납치했다. 소희 공주를 고구려의 여왕으로 내세워 그녀와 혼인을 한 뒤 고구려를 지배할 심산이었다.

연남생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눈치챈 모설은 소희 공주를 찾아가 "네가 죽어야 한다. 대막리지가 아닌 네가. 네가 진작에 죽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칼을 겨눴다.

이때 연남생이 나타나 모설의 등에 칼을 꽂았다. 연남생은 "사람을 베고 마음이 아픈 것은 네가 처음이다. 모설아 어찌 이리 날 실망시킨단 말이냐. 미안하구나"라고 말할 뿐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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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민우, 박수진, 김옥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