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노민우, 최민수 앞에서 거짓눈물 '섬뜩'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노민우가 최민수 앞에서 거짓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20회에서는 연남생(노민우 분)이 연개소문(최민수) 앞에서 거짓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남생은 소희 공주(김옥빈)를 납치했다. 소희 공주를 고구려의 여왕으로 내세워 그녀와 혼인을 한 뒤 고구려를 지배할 심산이었다.

연남생은 연개소문이 연충(엄태웅)과 소희 공주 사이를 알고도 눈을 감아주며 연충을 대신해 장포(이원종)를 옥에 가두자 더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연남생은 연개소문에게 "한번쯤은 ‘너도 내 아들이니 널 믿는다. 그러니 다른 생각일랑 말고 내 옆에 있으라’ 그렇게 말해줄 순 없느냐"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하지만 연남생의 눈물은 거짓이었다. 연남생은 연개소문을 뒤로하고 길을 나서면서 눈물 흘리던 것을 멈추고 다시 살기 어린 눈빛으로 돌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노민우, 최민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