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어려워진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생활 곳곳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한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에게만큼은 여전히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이다.
필요한 제품 구매 시 고가품일수록 무조건 더 좋다는 인식보다는 본인이 직접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는 새로운 소비층 '간장맘(간장녀+엄마)'이 늘어나고 있다.
간장맘들은 주로 온라인, 관련 카페활동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더 나아가 유아용품 종합 멀티샵이나 유아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들을 꼼꼼히 검토한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보고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아박람회가 간장맘들에게는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대표적인 예로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알뜰한 가격으로 관련 용품을 판매해 추석을 앞둔 예비 부모들에게는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5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는 2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되며 1전시장은 임신․출산․유아용품 및 유아교육관으로, 2전시장은 유모차․카시트 특별관으로 20여 개의 국내외 유모차․카시트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방치된 유아용품들이 소중한 곳에 사용된다면
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어나는 아이살림 때문에 고민이 많아진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 더 이상 입히지 못하는 의류, 사용시기가 지난 완구‧교구 등 버릴 수도 없고 중고품이라 누구를 주기에도 쉽지 않아 무작정 집안에 방치하고 있는 것들이 상당하다.
이렇게 쌓여가는 유아용품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희소식이 왔다.‘제5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행사기간 동안 프리패스 부스에 방치된 유아용품을 기증하면 ‘아름다운 가게’에서 되살려내는 과정을 거쳐 전국 11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안쓰는 유아용품 정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 후 기부영수증도 받고, 추가로 박람회 무료 입장까지 가능한 일석삼조의 효과가 생긴다.
박람회 구경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자
'제 5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입장 관람객 2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행사장 수유실에 마련된 엄마들의 수다 보드에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한 육아 정보 등을 작성하면 '우수 수다'를 선정하여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인증샷 이벤트 및 참가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홈페이지(
www.seoulbaby.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된다.
행사장인 양재동 aT센터는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자가용으로 올 경우 주차 시간에 관계없이 요금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 = 동양전람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