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의 여름'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드라마 스페셜 '연우의 여름'이 신예 배우들의 호연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연우의 여름'은는 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우의 여름'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업을 이어 가전제품 수리점을 운영하며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 인디밴드의 싱어송라이터 연우(한예리 분)의 성장기를 그린다.
연우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빌딩 청소원 엄마 박순임(김혜옥 분)을 대신해 출근하게 된다. 연우는 그 회사 홍보팀에서 아나운서를 하는 초등학교 동창 윤지완(임세미 분)을 만나고 지완을 대신해 김윤환(한주완 분)과 소개팅을 한다.
윤환은 연우의 소박하고 털털한 모습에 호감을 가지고 연우도 그런 윤환이 좋다. 하지만 지완은 이 사정은 모른 채 연우에게 관계를 끝내라고 재촉한다.
'연우의 여름'은 스크린과 연극 무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예리, 한주완과 이들을 보듬고 드라마를 더욱 감칠맛 나게 하는 관록의 중견 배우들이 환상의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8.3%, SBS '짝'은 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연우의 여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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