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의 새로운 중원사령관 이승기(전북)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아이티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국내파와 해외파를 총망라해 25명을 소집했던 홍명보호지만 이날 대표팀은 이승기가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소집 전 리그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던 이승기는 전날 파주NFC에서 입소해 정밀검사를 했고 허벅지 근육 미세 파열의 진단 소견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승기가 우선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검사 결과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코칭스태프가 제외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승기가 이날 오전 파주NFC를 떠나면서 홍명보호는 23명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곽태휘(알 샤밥)는 소속팀 일정상 3일 오후 합류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승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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