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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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여진구 "김윤석 선배님, 생각보다 자상해 놀랐다"

기사입력 2013.09.03 12:29 / 기사수정 2013.09.03 12: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아빠' 김윤석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석과 여진구, 조진웅, 김현성 등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의 주연 배우들과 장준환 감독은 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화 속 아빠들 중에 실제와 가장 비슷하거나 가장 다른 사람은 누구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진구는 "가장 비슷한 사람은 조진웅 선배다. 가끔 장난도 쳐주시고, 정말 '아빠'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윤석 선배님은 영화 등을 통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봤기 떄문에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자상하셨다"며 "그래서 살짝 놀라기도 했다"고 '반전 아빠'로 김윤석을 꼽았다.

이에 옆자리에 있던 김윤석이 "그래도 끝까지 '아빠'라고 안부르고 '아버지'라 부르더라"며 섭섭한(?) 속내를 드러내자 여진구는 "영화 속호칭대로 부르려고 했다. 그리고 '아빠' 느낌 보다는 '아버지' 느낌이 많이 나시지 않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리더인 석태(김윤석 분)를 향한 갈등과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지구를 지켜라'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컴백작이자 탄탄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중 여진구는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를, 극중 김윤석은 범죄자들과 '화이'를 이끄는 리더 '석태'를 연기했다. 다음달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윤석, 여진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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