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의 제국'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황금의 제국' 시청률이 답보 상태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11.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4%)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최서윤(이요원 분)이 성진 시멘트 임시 주주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장태주(고수)에게 "성진 시멘트 임시 주주총회 중단하라"라고 단호하게 일렀다.
장태주는 "마누라 몰래 이벤트 하려다 딱 걸렸다. 최민재(손현주) 경찰 수사는 피했지만 주가조작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다리를 치면…"라며 최민재를 무너뜨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서윤은 "민재 오빠 아직 회장이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준비할 게 많다"라며 "기습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장태주 씨 아직 준비가 안 돼 보인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그러자 장태주는 "공동의결권 행사 안하겠다. 내가 당기면 한 걸음도 못 나간다"며 그의 마음을 돌리고자 했다. 최서윤은 "약속대로 해라. 러시아 유전사업 잘 되길 바란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카드가 될 거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8.4%, KBS 2TV '굿 닥터'는 17.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황금의 제국'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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