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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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 문근영 위해 한고은 압박 "김범 풀어줘"

기사입력 2013.09.02 22:55 / 기사수정 2013.09.02 23:0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문근영을 위해 한고은을 압박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 연출 박성수 정대윤) 17회에서는 광해(이상윤 분)가 인빈(한고은)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김태도(김범)가 인빈의 명으로 군관들에게 붙잡혀 오면서 시력을 잃은 정이(문근영)가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빈은 아들 신성(정세인)의 호위를 맡고 있던 김태도가 말도 없이 궐밖으로 나간 것에 분노해 김태도를 잡아들인 것이었다.

광해는 정이가 걱정되어 당장 인빈의 처소로 달려갔다. 광해는 김태도 얘기를 꺼내며 "사실 마마의 무사이기 전에 제 호위무사였다"고 말했다.

광해는 "헌데 마마께서 그것을 모르시고 김태도에게 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고 하셨더라. 이 일을 알고도 덮고 있었던 건 마마와 신성군의 안위를 염려해서다"라고 인빈을 압박했다.

인빈은 행여 이 일이 선조(정보석)의 귀에 들어갈까 염려되어 어쩔 수 없이 광해가 원하는 대로 김태도를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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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윤, 한고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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