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출연진 시청률 30% 공약 이행 "커피 대령이오"

▲ '금 나와라 뚝딱' 시청률 공약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금 나와라 뚝딱'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지켰다.

지난달 31일 강남의 한 사거리에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바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출연 중인 배우 연정훈이 시민들에게 커피를 선물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MBC '섹션 TV' 방송에서 연정훈이 "분당 최고시청률 30%를 넘기면 시청자들에게 커피를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일일 카페' 행사에는 연정훈뿐만 아니라 한지혜, 이태성, 이수경, 박서준, 백진희가 참여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직접 커피를 내려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연정훈, 이태성, 박서준은 직접 앞치마를 입고 커피 내리기에 나섰고, 이들의 모습에 시민들은 "커피프린스같다"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연정훈은 '일일 카페'를 열기 전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지혜는 극 중 맏며느리 유나처럼 카리스마 있게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커피값은 시민들이 원하는 만큼 모금함에 직접 넣는 형식으로 정산됐고, 커피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분당 최고 시청률인 31%(TNmS, 수도권 기준)는 지난달 18일 40회 방송분에서 탄생했다. 해당 장면은 1년 뒤 이탈리아로 떠났던 현수가 돌아오고, 현수의 생모인 진숙(이경진)이 등장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부분이었다.

연일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금 나와라 뚝딱' 시청률 공약 ⓒ MB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