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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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영민, 열흘만의 1군 복귀전서 1이닝 만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3.09.01 18:10 / 기사수정 2013.09.01 18: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열흘만에 1군에 복귀한 김영민이 부진한 투구로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김영민은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부진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던 김영민은 이날 열흘 만에 1군에 등록된 후 곧바로 선발 등판에 나섰다.

1회초 3점을 뽑아낸 타선의 지원을 업고 마운드에 오른 김영민은 150km대의 빠른 공을 앞세워 선두타자 김경언과 2번 전현태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안정된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3번 최진행에게 볼넷을 내준 뒤 4번 송광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이양기에게 다시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김영민은 자신의 앞으로 향한 이대수의 타구를 잡으려 글러브를 뻗었지만, 이 타구를 옆으로 빠뜨리는 사이 3루주자에게 홈을 내줘 1실점했다. 이후에는 정현석에게 다시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내줘 2실점 째를 했다.

이후 김영민은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로 나선 한상훈에게 다시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한 뒤 이정훈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37개였다.

이정훈이 김경언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하며 누상의 주자에게 홈을 내줘 김영민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과 한화가 3-3으로 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영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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