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연패 딛고 반전 성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연패 딛고 반전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이 연패에서 벗어나며 반전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회 연속 3안타를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의 정확한 홈 송구 덕분에 추가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20일 마이애미전, 25일 보스턴전)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았던 아쉬움을 시즌 13승으로 날려보냈다.

MLB.com은 또한 0-1로 끌려가던 2회 나온 류현진의 동점 적시타를 언급하며 "류현진이 다저스의 역전을 도왔다"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2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에릭 스털츠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익수 키를 완전히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안타에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푸이그와 2점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9-2로 대파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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