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실전 경기에 돌입했다.
켐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가몽가에서 열린 LA 다저스 산하 싱글A팀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와 하이 데저트 매버릭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달 경기 중 홈으로 들어오다가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은 켐프는 올 시즌에만 세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부상 치료 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복귀를 준비했다.
켐프는 세 명의 투수와 상대했고 21개의 공을 봤다. 또 땅볼 세 개, 삼진 하나, 중견수 라인 아웃으로 물러났다. 모두 범타로 끝나 출루할 상황이 이뤄지지 않아, 왼쪽 발목을 테스트 할 수 없었다.
켐프의 진짜 테스트는 이틑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켐프는 이날 중견수로 출장할 예정이다. 재활경기 후 켐프는 "내일 경기가 중견수 역할에 대한 큰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캠프가 9월에 복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맷 켐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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