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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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조윤희 "갑자기 멜로 하려니 어색, 예뻐보이려 노력한다"

기사입력 2013.08.30 15:47



▲ 스캔들 조윤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윤희가 '스캔들'에서 김재원과 멜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조윤희는 30일 서울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기자간담회에서 "초반 아미가 밝아서 큰 일 겪은 뒤 어떻게 밝은 느낌을 살려야 될지 고민이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지만 어떤 시련이 와도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여주인공 우아미 역을 맡은 조윤희는 "초반에는 연기하기 어려웠다. 남편과 아이를 잃는 여자가 느끼는 슬픔의 강도에 대해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연기하기 쉬운 것 같다. 남편의 복수를 행하거나 하은중이 유괴당한 사실을 알고 위로해주려는 캐릭터라 감정상 어려운 부분이 없어 그나마 편하게 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김재원과 멜로 연기를 차츰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멜로를 안하다가 갑자기 하려니까 어색하다. 어떻게 하면 예뻐보일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은중에게 힘이 돼 줄 수 있는 역할이 될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총 36부작인 '스캔들'은 현재 18회까지 방송돼 반환점을 돌았다. 하은중(김재원 분)이 친아버지 장태하(박상민)를 향한 수사망을 좁혀가고 하명근(조재현), 하은중, 장태하(박상민)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31일 19회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스캔들 조윤희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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