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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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예선 6위…곤봉 결선행

기사입력 2013.08.30 00:24 / 기사수정 2013.08.30 00: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19, 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 6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연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 및 곤봉과 리본 종목별 예선에 출전했다. A조부터 I조까지 나뉘어 펼쳐진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손연재는 D조 8번째 선수로 출전했다.

먼저 리본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16.108점을 받는데 그쳤다.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리본 종목에서 손연재는 시즌 최고점인 18.066점을 받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리본 최저점을 받으며 14위에 머물렀다. 결국 손연재는 리본 순위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에 탈락했다. 이어 열린 곤봉 종목에서는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연기를 소화하며 17.300점을 받았다. 곤봉 순위 7위에 오른 손연재는 이 종목 결선에 안착했다.

손연재는 네 종목 중 가장 점수가 낮은 리본 점수를 제외한 후프(17.550) 볼(17.400) 곤봉(17.300) 점수를 합친 52.250점을 받아 개인종합 예선 6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 점수는 규정 네 종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제외한 세 종목의 합산으로 이루어진다.

이로써 손연재는 예선 순위 24위까지 주어지는 개인종합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6위에 오른 손연재는 개인종합 A조(1위~12위)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편 개인종합 예선 1위는 55.149점을 받은 마르가리타 마문(18, 러시아)이 차지했다. 2위는 55.016점을 기록한 야나 쿠드랍체바(16, 러시아)가 올랐고 54.450점을 받은 안나 리자트디노바(20, 우크라이나)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선수 중 덩 센위에(21, 중국, 51.400)가 8위에 오르며 손연재와 함께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곤봉 결선은 30일 새벽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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