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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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연상연하 특집, 男1호-女2호의 쫄깃한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3.08.29 10:30 / 기사수정 2013.08.29 10:30

김영진 기자


▲ '짝'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짝' 남자 1호와 여자 2호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8일 방송된 '짝' 애정촌 56기에서는 지난 주에 이은 연상연하 특집 최종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경찰을 원하는 여자 2호와 진짜 경찰인 남자 1호의 러브 스토리였다. 여자 2호는 처음부터 남자 1호를 마음에 두고 그를 주시했으며 남자 1호는 33세인 여자 2호와의 7살 나이 차이가 걸리면서도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무시하지 못했다.

남자 1호는 자신을 지켜보겠다는 여자 2호에게 부담을 느껴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눈길조차 주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남자 1호는 용기를 내어 데이트권을 여자 4호에게 썼다. 그런데 게임을 하던 도중 여자 2호가 다쳤고, 남자 1호는 여자 4호와 데이트를 끝내고 와서도 계속 여자 2호가 신경 쓰이는 듯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결국 남자 1호는 여자 2호와 데이트를 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호감은 계속 이어졌고 마지막 최종 선택에서 여자 2호는 예상대로 남자 1호를 선택, 남자 1호 역시 여자 2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결정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남자 1호는 "아마 (나이 차이)에 대한 고민은 계속될 것 같다. 그러나 그 고민을 하기 앞서 제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라며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남자 4호는 여자 1호를 선택해 커플이 됐으며 여자 4호 역시 꾸준히 자신을 지켜봐온 남자 6호를 선택해 해피엔딩을 그렸다.

'연상연하'라는 주제를 내세운 이번 '짝'은 주제에 맞게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비록 나이 차이가 사회적 시선의 걸림돌이 될 수 있어도 그것이 마음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짝'이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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