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수제자' 펠라이니, 마침내 맨유 OT 입성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을 들였던 마루앙 펠라이니 영입에 성공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28일 영국 '메트로'는 "맨유가 에버턴 소속의 미드필더 펠라이니를 영입했다"고 온라인판으로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2천만파운드(한화 약 345억원)는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현재까지 맨유나 에버턴의 공식 발표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맨유의 펠라이니 영입과 관련해 그동안 수많은 루머가 있었다. 맨유 지휘봉을 잡기 직전의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에서 가장 중요시 다뤘던 카드가 펠라이니였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떠나보낸 뒤 불안요소가 커진 상황이었고, 실제 프리시즌에서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이며 우려를 키웠다.

펠라이니가 합류하게 되면 모예스 감독 체제의 맨유도 적지않은 색깔의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맨유는 26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빅매치에서 0-0으로 비겼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펠라이니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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