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4

수험생 거북목 예방은?

기사입력 2013.08.27 17:02 / 기사수정 2013.08.27 17:04

이우람 기자


▲ 거북목 예방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수험생들은 항상 뒷목이 뻣뻣하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에 집중하느라 목이 앞으로 쭉 나오는 거북이 목 형태로 변형되고 머리를 지탱하는 목과 어깨 근육들이 굳어져 그렇다.

목 주변의 근육들이 딱딱해지면 뇌로 혈액이 흐르는 것을 방해하여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은 더해져 목은 더욱 뻣뻣해질 것이다. 때문에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목의 피로를 풀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평소에 따뜻한 목욕으로 전신 근육의 긴장을 풀고, 목을 당겼다 펴는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목을 꺾는 스트레칭은 오히려 몸을 더 긴장시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또한, 평소에도 전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목, 어깨, 허리 등의 뻐근함 해소와 자세교정에 근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수능 시험을 치를 때는 과도한 집중으로 너무 구부정한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쉬는 시간에는 기지개를 켜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편안한 몸 상태를 만들면 된다.

한편, 요즘 학생들은 책 이외에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무언가를 들여다 보는 구부정한 자세를 많이 취하게 된다. 학업이 아니더라도 목이 뻣뻣하게 변하는 생활 습관과 일자목 또는 거북목 등의 체형불균형을 일으키는 생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책을 보고 집중하여 공부를 하려면, 평상시 책을 볼 때와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항상 가슴과 허리를 세우는 바른 자세와 30분 마다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 해주는 작은 습관이 집중력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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