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팀내 간판타자 이대호의 거취와 관련해 언급했다.
일본 스포츠지 '니칸스포츠'는 27일 오릭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대호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대호는 금액적인 차이가 크지 않다면 오릭스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대호 선수의 성격까지 파악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오릭스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이대호의 평소 생활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대호는 미래의 오릭스 지도자감"이라고 덧붙였다.
'니칸스포츠'는 오릭스가 창단 50주년을 맞이해 이대호, 아롬 발디리스 등 핵심 선수들의 잔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또 현재 오릭스는 구단 간부급 인사가 직접 나서 이대호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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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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