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콩레이 북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27일 기상청 국가 태풍센터는 26일 오후 3시 필리핀 동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에서 제15호 태풍 콩레이가 발생해 현재 13㎞/h의 속도로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속 15km 이하의 느린 속도로 이동해 오는 29일과 30일 타이완 동쪽해상을 지난 뒤 내달 1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도착해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현재 중심기압 996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9m/s(시속 68㎞/h)의 소형 태풍이다. 하지만 29일 즈음에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s(시속 97㎞/h)의 중간 강도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5일 후 예측의 경우 태풍의 예상 강도 등의 차이가 있어 매우 유동적이 만큼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태풍의 진로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31일 정도에는 제주 남쪽 먼 바다의 물결부터 영향권에 접어들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태풍 콩레이 북상 ⓒ 기상청]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