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경기 : 풀럼-아스날(후반만), 레버쿠젠-묀헨글라드바흐, 마인츠-볼프스부르크, 사우스햄튼-선더랜드, 바이에른 뮌헨-뉘른베르크, 아스톤빌라-리버풀, 헤라클래스-아인트호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박주호(마인츠)와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맞붙는다. 코리안더비를 피한 손흥민(레버쿠젠)은 득점포를 노리고 박지성(PSV 아인트호벤)은 네덜란드 복귀전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채널 더 엠(The M,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29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나우)은 24일 밤 10시 30분부터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묀헨글라드바흐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손흥민이 시즌 3호 골에 도전한다. 앞선 경기에서 연속골 사냥에는 실패한 손흥민이지만 절묘한 패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2경기에서 3실점으로 수비 불안을 보여준 묀헨글라드바흐이기에 손흥민의 득점포가 다시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채널원(Ch.ONE, 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1번)은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안더비를 중계한다.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지는 통산 5번째 코리안더비다.
마인츠의 왼쪽 수비수 박주호와 볼프스부르크의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의 일대일 대결은 없겠지만 팀 승리를 위해 공수에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예상된다. 더구나 이날 경기에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관전하기로 되어있어 홍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AC밀란을 상대로 8년 만에 PSV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이 이번에는 네덜란드 무대에 컴백 인사를 한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25일 오전 2시 45분 PSV의 헤라클래스 알메로 원정경기를 중계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장해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박지성의 리그 첫 출전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한편, SBS ESPN은 24일 밤 9시 30분 풀럼과 아스날을 시작으로 사우스햄튼과 선더랜드(10시 40분),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의 대결이 뒤를 잇는다. 스포츠전문채널 SPOTV+는 25일 0시 45분 베로나와 밀란, 삼프도리아와 유벤투스의 세리에A 개막전을 중계한다.
▲24-25일 유럽축구 중계편성
24일
풀럼-아스날(밤 9시 30분, SBS ESPN 야구 종료 후 생중계)
레버쿠젠-묀헨글라드바흐(밤 10시 20분, THE M 생중계)
마인츠-볼프스부르크(밤 10시 20분, 채널 원 생중계)
사우스햄튼-선더랜드(밤 10시 40분, SBS ESPN 생중계)
25일
바이에른 뮌헨-뉘른베르크(오전 0시 30분, THE M 녹화중계)
베로나-AC밀란(오전 0시 45분, SPOTV+ 생중계)
아스톤빌라-리버풀(오전 1시 20분, SBS ESPN 생중계)
헤라클래스-PSV 아인트호벤(오전 2시 45분, tvN 생중계)
삼프도리아-유벤투스(오전 3시 30분, SPOTV+ 생중계)
[사진=구자철·박주호 ⓒ 채널 더 엠(The M) 제공]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