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박미경이 Mnet '슈퍼스타K5' 참가자 송희진을 극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슈퍼스타K5' 2회에 출연한 송희진은 박미경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부르며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을 흡족케 했다.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는 지난 1997년 발매된 박미경의 정규 3집 앨범 수록곡으로 17일 음원 출시 후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꿰차며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CJ E&M 측은 22일 박미경이 송희진을 칭찬하고 애정 어린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박미경은 "송희진의 보컬을 듣고 심사위원과 같이 공감하며 '브라보'를 외쳤다"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했다. 3년 전 리메이크 앨범에서도 다시 부른 곡인데 송희진이 그 표현을 비슷하게 해줘서 기쁘다. 좋은 노래를 멋지게 불러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원곡 가창자로서 "이대로 노력한 만큼 꾸준히 한다면 '슈퍼스타K5'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곡 선정에 관해서는 "가사의 표현력, 간절함이 있어서 더 애틋했다. 대중의 관심도가 높으니까 더 과감한 곡 선정과 성량을 넓혀 더욱 더 자신감을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송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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