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도왔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5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만삭인 임산부의 출산을 돕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장태산은 도피 도중에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만나게 됐다. 이에 장태산을 본 산모는 "아기가 나오려고 하는데 전화도 안되고 남편도 예비군 가서 없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장태산은 살인 사건 용의자로 도피 중이라 병원에 갈 수가 없는 상황. 결국, 장태산은 산모에게 "제가 지금 병원에 갈 수 없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한 후 황급히 자리를 뜨려 했다.
장태산은 미안함에 망설이며 뒤를 돌아보더니 산모의 다리 사이로 흘러내린 피를 보고 마음을 고쳐 먹었다. 그 순간 어린시절 보았던 어머니의 죽음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장태산은 산모를 우선 집으로 옮긴 후 뜨거운 물과 깨끗한 수건, 가위를 준비해 산모의 출산을 도왔다. 덕분에 산모는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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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