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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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이치로, 미·일 통산 4천안타에 '-1'

기사입력 2013.08.21 11:47 / 기사수정 2013.08.21 11:4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치로 스즈키(뉴욕 양키스)가 2안타를 추가하며 미·일 통산 4천 안타를 향해 순항했다. 

이치로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한 이치로는 미·일 통산 4천 안타에 단 1개만을 남겨뒀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에 8-4로 크게 이겼다. 

이치로는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직 기록이 달성된 것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를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2루타를 기록한 뒤 로빈슨 카노의 시즌 23호 홈런에 홈을 밟았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치로는 7회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타드 웨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카노의 2루타에 득점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그가 5번째 타석에 들어서자 경기장에는 큰 박수소리와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치로는 "(기록을)알려주려는 것에 놀랐고, 기뻤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치로 스즈키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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