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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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20세기 미소년'으로 제 4의 전성기 구가"

기사입력 2013.08.20 14:31 / 기사수정 2013.08.20 14:4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천명훈이 '20세기 미소년'으로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명훈은 20일 서울 상암동 DMCC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제 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은지원은 의문을 표하며 태클을 걸었고 "그런데 연예인들 전성기는 누가 정해줄까?"라고 물었다. 천명훈은 "하늘이 정해준다. 정말로 쉬는 동안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 1의 전성기는-하모하모로 데뷔했을 때, 제2의 전성기는 히트송으로 1등했을 때, 제3의 전성기는 예능에서 떴을 때"라고 말하자 사회자인 강지영 JTBC 아나운서는 "아까는 제 3의 전성기라고 했는데 4의 전성기가 아니냐? 정리가 안됐다"라고 장난스럽게 지적해 천명훈을 무안하게 했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전설의 1세대 아이돌 H.O.T의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 은지원, GOD 데니안, NRG 천명훈이 '핫젝갓알지'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뭉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36살 동갑내기 친구들인 '핫젝각알지'는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인기 아이돌로 이들은 '20세기 미소년'에서 마치 동창회처럼 격식없는 대화와 행동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며 인기를 얻었다. 과거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9일 시즌1이 종영한 후 인기에 힙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천명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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