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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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5회, 페르난데스에 삼진 끌어내…삼자범퇴

기사입력 2013.08.20 09:46 / 기사수정 2013.08.20 09: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초 선두타자 후안 유리베가 마이애미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내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마크 엘리스가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번트를 댔지만 타구가 짧았다. 더블 플레이까지 가능한 상황, 마이애미 포수 제프 매티스는 3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마이애미 3루수 에드 루카스가 공을 잡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 졌다.

득점 찬스에 들어선 칼 크로포드는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마이애미 내야수들은 더블 플레이를 노렸지만 크로포드의 발이 빨랐다. 3루주자 유리베가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만회했고 1사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와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득점을 얻지 못했다. 

6회말 류현진은 공 두 개를 던져 선두타자 제이크 매리스닉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제프 메티스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3회에서 이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던 호세 페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다저스가 1-2로 끌려가고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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