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적조 확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북 동해안의 적조가 울릉도에까지 확산됐다.
경상북도 울릉군에 따르면 17일 울릉도 남서 8~9마일 해상에서 적조가 발견된 뒤 18일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등대에서부터 서면 태하리 대풍감까지 1~2마일 연안에 적조가 확산됐다.
울릉도에 적조가 이렇게 대규모로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아직 적조 경보가 발령된 것은 아니지만 적조 농도가 짙고 역겨운 냄새가 나 경보 단계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울릉도는 해상 양식장이 없고 육상 양식장이 3곳뿐이라 양식장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적조가 이어질 경우 오징어잡이 등에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울릉도 적조 확산 ⓒ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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