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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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전광렬-박건형, 꾀부리다 제 발등 찍었다

기사입력 2013.08.19 23:01 / 기사수정 2013.08.19 23:0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광렬과 박건형이 꾀를 부리다가 제 발등을 찍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5회에서는 이강천(전광렬 분)과 이육도(박건형)가 제 발등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천은 광해군(이상윤)이 문사승(변희봉)을 분원으로 데리고 오자 문사승을 쫓아낼 계략을 꾸몄다.

이육도는 문사승의 수전증을 확인한 뒤 이강천에게 자신이 문사승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며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강천은 이육도와 문사승이 경합을 했을 때 무조건 이육도가 이길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놓고는 분원 사람들에게 기로연에 쓸 그릇을 문사승에게 맡긴다고 발표했다.

이때 이육도가 나서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 제가 지면 변수 직을 내려놓고 분원을 떠나겠다"고 경합을 신청했다. 문사승은 이육도의 경합 제안이 어떤 뜻인지 알면서도 "하자는 대로 하겠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조(정보석)가 문사승과 이육도의 기로연 그릇 경합 소식을 듣고 직접 경합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나서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선조가 심사에 참여하게 될 경우 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되기 때문. 이강천은 이육도와 치졸한 꼼수를 부리다가 오히려 제 발등을 찍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전광렬, 박건형, 변희봉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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